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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그릇 파주연천축협, 뭘해달라 않고 뭘해줄까 고뇌해

-연천축산농가 농기계 임대편의를 위한 연천군-파주연천축협 업무협약식

박금채 | 기사입력 2024/03/28 [18:32]

큰 그릇 파주연천축협, 뭘해달라 않고 뭘해줄까 고뇌해

-연천축산농가 농기계 임대편의를 위한 연천군-파주연천축협 업무협약식

박금채 | 입력 : 2024/03/28 [18:32]

[연천신문=박금채 기자]   3월 27일(목) 오후 4시,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김덕현 군수와 이철호 파주연천축협 조합장은 연천군 축산농가 농기계 임대편의를 위한 연천군-파주연천축협 업무협약을 하였다.

 

 

김덕현 군수는 크고 작은 협약식을 많이 가져봤지만 본 협약식처럼 축산인과 축산농가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솔선수범한 배려와 진심이 우러나온 협약식은 흔치 않는 일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변함없이 축산농가의 소득창출을 위해 여러모로 애쓰고 있으면서 작년부터 연천군의 어려운 재정 상황을 돕고자 발벗고 고향사랑기부제를 실천해 오신 이철호 조합장의 진정성있는 사회봉사에 고마움을 표하였다.

 

이철호 파주연천축협 조합장은 경기도가 지원한 축산지원센터가 파주에 있어서 연천군민들의 입장에서는거리감이 있다고 생각하여 연천축산농가들의 센터 이용이 잦지 못한 경향이 있어 안타까웠다면서 이러한 연천축산농가의 심적 거리감을 줄이는 대안으로 연천군과 이번 협약식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또한 이철호 조합장은 축산농가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김덕현 군수와 연천군에 감사함을 표하면서 고령화되어가는 축산농가의 경영 손실을 줄이고 소득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표명하였다.

 

 

현재 국제정세 불안으로 인한 사료값 인상으로 인하여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안전한 조사료 생산을 위한 축산장비는 점점 대형화되고 자동화되고 있어서 축산농가에서 개별로 구입하기는 비용부담이 상당히 큰 실정이다.

 

그리하여 축산농가의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고 보탬이 되고자 파주연천축협에서 구입한 고가의 축산장비를 농가에 임대하고 있었지만 거리적 한계로 인하여 연천지역 농가에서 불편이 발생하였다.

 

하지만 이번 업무협약으로 파주연천축협은 덤프 2대, 파종기 2대, 베일러기 및 렘핑기 총 6대를 연천군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배치하여 연천의 축산농가에서는 거리적 불편을 해소함과 동시에 재정 부담도 줄어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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