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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연천이 동네 북 인가?

양주시, 동두천시, 연천군 (갑)(을) 통합선거구로 가야한다

조혜형 | 기사입력 2023/12/25 [21:34]

[기고] 연천이 동네 북 인가?

양주시, 동두천시, 연천군 (갑)(을) 통합선거구로 가야한다

조혜형 | 입력 : 2023/12/25 [21:34]

사단법인 경기북부지역발전연구원 연구위원 경제학박사 김성연

 

양주시, 동두천시, 연천군 (갑)(을) 통합선거구로 가야한다

 

1. 인구감소로 동두천시·연천군 국회의원 선거구 소멸 위기

 내년 2024년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인구 감소와 도시 현대화로 인한 선거구 조정에 대한 지역별 갈등이 전국적으로 고조되고 있다. 동두천시·연천군 선거구 또한 인구 감소로 소멸위기에 처해있다.

 

2. 연천이 포천·가평 선거구로 통합되는 것은 공직선거법상 선거구획정 위반

 “공직선거법 제25조 ①항에 국회의원지역구는 시·도의 관할구역 안에서 인구·행정구역·지리적 여건·교통·생활문화권 등을 고려하여 다음 각 호의 기준에 따라 획정한다”라고 되어 있으므로 연천이 포천·가평 선거구로 통합되는 것은 본 조항에 정면 배치되는 것으로 연천군민은 이를 수용할 수 없다.

 

3. 연천군민은 “양주시, 동두천시, 연천군 (갑)(을)” 통합선거구를 원한다.

 연천은 양주시 동두천시와 함께 역사적 문화적 뿐만 아니라 경원선과 국도3호선을 축으로 하는 같은 생활문화권으로 양주시 인구의 10%, 동두천시 인구의 20%가 연천출신일 정도로 같은 생활문화권을 공유하고 있다.

 

양주시 남면은 역사적으로 연천군의 남쪽 면으로 연천군 남면이었다. 그러므로 연천·동두천선거구는 양주시와 통합선거구로 하는 것이 선거법에 합당하며 연천군민은 이를 적극 지지한다.

 

4. 향후 의정부시와 더불어 통합 자치시로 가야

따라서 통합선거구 뿐만 아니라 향후 행정구역도 의정부시와 더불어 통합 자치시로 가야 낙후된 경기북부 지역이 발전할 수 있다.

 

(사단법인 경기북부지역발전연구원 연구위원 경제학박사 김성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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