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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전통춤이 한자리에서 펼쳐지는 가평춤판!

-ART STAGE 다올, ‘2024 세계전통춤페스티벌’ 성황리에 마무리

박금채 | 기사입력 2024/12/05 [17:33]

세계전통춤이 한자리에서 펼쳐지는 가평춤판!

-ART STAGE 다올, ‘2024 세계전통춤페스티벌’ 성황리에 마무리

박금채 | 입력 : 2024/12/05 [17:33]

[연천신문=박금채 기자]     ART STAGE 다올이 올해를 맞이하여 새롭게 단장한 2024 세계전통춤페스티벌이 지난 11월 27일, 14시 30분에 가평 음악역1939 뮤직홀에서 성공적인 개최를 이루었다.

 


2024 세계전통춤페스티벌 공연은 ART STAGE 다올이 2011년부터 선보인 회심의 공연, 세계전통춤페스티벌이 2016년 이후 8년 만에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 공연으로 가평군민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서 막을 열었다.

 

ART STAGE 다올이 주관하는 이번 세계전통춤페스티벌은 가평문화예술회관과 ART STAGE 다올이 주최하였으며 가평군, 한국메세나협회 및 우리술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이 공연은 세계 각국의 전통춤을 통해 다양한 문화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전통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되었다.

 

 

이 페스티벌은 ART STAGE 다올과 박명현, 전통예술단 아울이 협력해 한국 전통의 웅장한 멋과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다올은 정재의 꽃, 춘앵전과 태평성대를 기리는 학무와 연화대무가 합쳐진 학연화대무를 시작으로 아울과 함께하는 진도북(특별출연 박명현), 장고춤을 선사하며 타악무의 신명난 흥을 전해주었으며, 다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춤의 세계 여행을 위한 한국팀의 퍼포먼스를 선사하였다.

 

 이어서 세계 각국 몽골, 아프리카, 유럽(러시아, 아랍, 브라질) 미국팀이 차례로 무대를 장악했다. 몽골은 유목민들의 삶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모든 신체부위를 사용하는 리드미컬한 춤을 선보였고, 아프리카팀 쿨레칸(Koule Kan)은 브루키나파소를 비롯한 서아프리카 문화에서 비롯한 전통춤 <Tamtam>을 선보이며 희노애락의 감정을 풍부하게 표현했다.

 

 

유럽팀은 러시아의 칼린카, 이집트 전통무용, 브라질의 삼바 등의 무대를 구성하여 유라시아 문화 속에 담겨있는 유머와 여유, 용기와 힘 등을 최고의 몸짓으로 승화시켰으며, 미국팀은 스트릿댄스와 K-문화의 대표인 K-pop 댄스가 결합된 레디투플레이팀의 퍼포먼스로 새로운 무대 경험과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팀을 포함하여 총 7개 나라의 전통춤 무대로 구성하여 가평을 빛냈다. 서로 다른 문화들이 만날 때 발생하는 창의적인 에너지를 잘 보여주었으며, 관객들에게 문화적 장벽을 넘어서는 소통과 공감의 가치를 되새기게 했다.

 

단순히 춤을 보는 것을 넘어, 미국과 한국의 문화를 결합해 다양한 문화와 감정을 하나로 엮어내는 경험을 선사하였다.

 

 

2024 ‘세계전통춤페스티벌’을 주최하고 주관한 ART STAGE 다올-청평문화예술학교의 진수영 대표는, ”세계각국이 모여 선보이는 전통춤을 통해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서로의 감정을 나누는 문화 대통합의 장, 세계전통춤페스티벌을 개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우리의 춤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찾아와주신 관객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공연을 통해 풍성한 문화적 경험이 되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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