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신문=박금채 기자] 11월 23일(토) 오전 11시 30분, 서울그린컨벤션웨딩홀에서 재경연천군민회(회장 한희서)는 김덕현 군수와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여러 내외빈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재경연천군민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김덕현 군수는 올해 구석기 축제, 율무축제 및 국화축제, 댑싸리 공원 등을 방문하는 연천 관광객수가 역대급이었고 철원방문 관광객수를 넘어서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재경연천군민회원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다.
또한 이런 성과에 탄력을 받아 내년에는 전철 운행 횟수를 늘릴 것이며 신탄리까지 경원선 철도운행을 재개할 것이며 더불어 서울연천간 고속도로 타당성 조사에서 확정이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반드시 내고향 연천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미경 의장은 재경군민회원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연천군의 고향사랑기부금의 목표액이 그동안의 우려를 무색하게 할 만큼, 그 액수가 훨씬 넘어섰다면서 솔선수범한 재경군민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연천의 새로운 쌀품종 ‘연진’이 개발됨으로써 전국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최고급 명품쌀을 출시하게 되었다면서 연천쌀의 판로개척을 위하여 강남구청 방문하여 홍보하고 더불어 각 나라 대사관을 방문하여 연천농특산물 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희서 회장은 재경연천군민회가 1986년 6월 14일에 설립하여 어느덧 38년째 접어들었다고 말하면서 그동안 연천에 수해와 구제역 등이 발생하였을 때 성금과 기부 등 다양한 활동으로 고향 사랑을 끊임없이 실천해왔다고 말하였다.
또한 긴 세월 동안 유지하고 있는 재경연천군민회원들의 평균 연령이 85세임을 감안하여 더 활발한 활동을 위하여 서울 지역 뿐만 아니라 연천군을 포함한 전국에 흩어져 살고 있는 연천인들에게도 문호를 열고 명칭 또한 ‘재경’을 뺀 ‘연천군민회’로 확대 변경하자는 제안을 하였고 회원 모두는 이에 동의하였다.
이로써 연천군민회원의 자격이 연천군민 및 출향 인사(서울 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모든 연천인)로 범위를 넓혀 변화하는 시대흐름에 맞추게 되었고 앞으로 점점더 역동적이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연임 2회로 회장 임기가 만료된 한희서 회장은 이 확대된 회칙 개정에 근거하여 차기 회장 후보자는 연천에 거주하는 연천군민들까지 후보로 추천할 수 있다고 전하면서 적합한 회장 후보를 추천받아 내년 초에 열리는 신춘교례회를 임시총회로 변경해서 그날 신임 회장을 선출할 것이라고 전하였다.
이날 회무보고, 결산보고, 3가지 안건처리(결산서승인, 회칙개정, 회장선출)를 한 이후, 70여 명의 재경연천군민회원들은 오찬을 즐기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yc-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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