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STAGE 다올, 가평 얼쑤공장서 ‘예술나들이’ 성과발표회 성료-가평의 유휴공간을 예술적 창작의 장으로, 참여자들의 창의적 성과 작품 발표회[연천신문=박금채 기자] 2024년 11월 23일, 가평 문화창작공간인 얼쑤공장에서 열린 ‘예술나들이’ 성과발표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가평군이 주최하고 ART STAGE 다올이 주관한 이 프로그램은 2024 가평군 유휴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문화 활성화 및 주민들에게 문화시설을 제공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적 접근이 어려운 가평 군민들에게 예술을 통한 창의적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지역 주민들이 문화적 소통의 장으로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자리였다.
얼쑤공장의 ‘예술나들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무용(담다), 미술(미협), 연극놀이(소향), 전자음악(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등 4개의 주요 예술 장르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각 장르는 발레, 라인댄스, K-pop댄스, 브레이킹댄스, 극사실화, 도자기 핸드페인팅, 사군자, 어반스케치, 얼쑤 책놀이터, 얼쑤 실험실, 가평 디제이클래스(테크노, 유케이개러지, 케이팝, 기초음향 수업) 등 다양한 세부 수업으로 구성되었다.
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열린 성과발표회는 신나는 라인댄스와 K-pop 댄스 공연을 비롯해, 참여자들과 함께 재구성한 책 《달라도 좋아》를 바탕으로 한 연극 발표, 열정적인 DJ 음악 공연, 그리고 다채로운 미술 작품 전시회를 통해 4가지 예술 장르의 축제처럼 펼쳐졌다.
‘예술나들이’ 프로그램은 문화생활이 열악한 환경에 있는, 문화예술에 대한 입지가 넓지 않은 가평 군민들에게 예술적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며, 이들이 창의력과 예술적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장을 열어주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은 문화예술의 향유는 물론, 예술을 통한 자기 표현과 공동체 활동의 중요성도 새롭게 깨닫게 되었다.참여자들과 관객들은 발표회를 통해 예술적 나눔의 시간을 가지며, 일상 속에서 예술을 체험하고 창의적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예술적 소양을 쌓고, 세대 간 교류를 촉진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을 주관한 ART STAGE 다올의 진수영 대표는 "가평군 유휴공간인 얼쑤공장의 재발견과 새로운 가치 창출을 도모할 수 있어 뜻깊은 활동이 되었고, 예술나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평 지역 주민들에게 풍부한 예술 경험을 안겨드릴 수 있어 행복했다"며 "수업을 제공해주시고 성과발표회에 함께해주신 참여자분들과 관객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가평 지역의 문화 정체성 강화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ART STAGE 다올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11월 27일(수)과 11월 30일(토) 가평 음악역 1939 뮤직홀에서 '세계전통춤페스티벌'과 '홀가분 콘서트'를 개최하며, 다양한 예술 장르가 조화를 이루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홀가분 콘서트'는 인터파크티켓(선착순 무료/전체관람가)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31-584-8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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