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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육아종합지원센터 보조금 적정한지 의문

조혜형 | 기사입력 2025/01/08 [08:25]

연천군 육아종합지원센터 보조금 적정한지 의문

조혜형 | 입력 : 2025/01/08 [08:25]

 

▲ 연천군청 전경

 

지난해 12.19일 연천군의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중 24개 사업 14억 5,513만원을 삭감하는 예산안을 본회의에서 확정하였으나 당시 민간단체인 연천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예산 1억원이 삭감되자 군의회에 항의성 간담회를 요구하는 불만이 표출되기도 하였다.

 

이후 연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최근 공지를 통해 2025년 1월2일부터 장난감 도서관의 주말과 월요일 운영을 중지하고 운영시간도 변경한다는 내용으로 홈페이지에 공지하였다.

 

이에 연천군 관계자는 “예산이 대폭 삭감되어 센터의 인원감축과 상당수 프로그램이 중지 되었고 타 시군보다 많은 일을 하고 있었는데 안타깝다”고 하였다.

 

인근 시군 휴관일보다 많아! ··(정비) 3일간 휴관

연천군 A 의원은 “인근 시군의 육아종합지원센터 2025년도 예산과 영유아수를 비교한 결과, 예산의 적정편성 여부와 인근 시군에 비해 휴관일이 많은 점 등 적정성에 의구심이 간다며 종합적인 감사와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구소멸지역인 연천군 입장에서는 육아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과 과감한 예산지원, 또한 부모들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보육지원이 절실한 것은 공감된다. 그렇다고 예산이 과소, 과대 편성되어서는 더더욱 안될 일이다.

 

그 중심에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있으며 센터의 인력배치 기준, 사업내용, 직원의 역량, 효율적인 재정 관리등을 통하여 연령별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서비스의 질과 만족도를 향상 시켜야하는 공적 의무가 있는 것이다.

 

아울러 연천군에서는 센터에 지원되는 보조금의 세입·세출 관리 실태와 사업별 예산집행, 회계처리 적정성, 특히 효율적인 인력관리 등을 전반적으로 실태조사하여 적정한 예산 배정이 되도록해야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 정당성이 확보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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