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신문=박금채 기자] 연천문화원(원장 이준용)에서는 지난 11월 9일(토) 오후 5시 연천군 군남면 삼거리 북삼교 하단(반려동물 테마파크 예정부지)에서 경기도문화원 연합회와 공동으로 주관한 반려동물 테마파크 성공기원 및 페스티발31 in연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해 연천군의회 김미경의장, 박영철부의장 등의 내빈과 경기도문화원 연합회 김용규회장을 비롯한 경기도내 각 31개지자체 문화원장과 문화가족, 연천군 주민과 문화원 회원 등 약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행사장에는 전국 단위에서 주로 가족단위로 참석하여 추억의 쥐불놀이 제작과 불깡통돌리기, 불멍존의 운영과 억새꽃 포토존에서의 사진촬영, 고구마, 가래떡 구워먹기 등을 즐겼다.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31개의 경기도문화원을 상징하는 31개의 달집(높이 최대 6m에서 3,5m)과 경기도문화원 연합회를 상징하는 32개의 달집을 제작하여 각 달집마다 소원지를 작성하여 꽂았다.
날이 어두워지자 김덕현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경기도내 문화원장들이 이를 일제히 점화하여 동시에 32개의 달집이 높이 15m에 달하는 불기둥을 연출하는 장관을 이루었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연천문화원의 각 동아리들의 공연과 부천의 석천농기 고두마리 보존회, 파주토속문화원과 연천문화원 아미산울어리 사물반의 지신밟기와 마당놀이 등으로 한바탕 흥을 돋우었으며 달집이 화려하게 타는 와중에도 부천의 사물반의 흥겨운 연주를 끝으로 폐회하였다.
이날의 행사는 경기도의 후원으로 실시하였으며 경기도문화원 연합회와 연천문화원의 공동으로 개최하였으며, 이준용문화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잡초만 무성하고 황량하기만한 이곳을 행사장으로 만들기 위해 약20일 전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출근하여 행사장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처음에는 너무 넓게 만들지 않았나 우려도 했지만 기우였다면서 주차장도 꽉 차서 주차할 곳도 부족하고 드넓은 공연마당도 인파로 꽉 찼다며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 테마파크의 성공을 기원하고 염원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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