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신문=박금채 기자]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2024년 9월 10일, 연천 지역 초등학교 3학년 담임 교사 및 사회과 지역화 교재 개정 지원단 등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하이버스(HIGH-Birth)」 체험 중심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지역사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이를 교실 수업에 적극 반영하여 학생들에게 지역 문화를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는 교원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버스(HIGH-Birth)’ 프로그램은 연천교육지원청의 향토사 교육 2.0 프로그램으로, 연천의 역사(History)와 삶으로의 초대(Invite)를 통해 연천의 문화를 체험하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Growth)하며, 연천의 어제와 오늘을 마음(Heart)에 품고 미래의 주인으로 자라나도록 돕는 출발점(Birth)이 되는 교육을 의미한다.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은 연천의 다양한 역사적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방법을 모색하였다.
연수의 주요 프로그램은 연천의 역사·문화 유적 탐방으로, 교사들은 연천 UN군 화장장, 당포성, 숭의전 등 연천의 주요 유적지를 방문하며 지역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가치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이를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교육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였으며, 체험 중심의 현장 학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향토사를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교사들은 이번 탐방을 통해 연천의 역사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향후 교실 수업에서 지역 문화를 생동감 있게 전달할 계획을 세웠다.
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향토사를 직접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더욱 풍부한 역사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이버스 프로그램을 통해 연천의 어제와 오늘을 아우르는 교육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총 30여 명의 교원이 참가하였으며, 연천교육지원청은 하이버스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이 지역 사회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저작권자 ⓒ yc-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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