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신문=박금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제13회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임진강김치(대표 강정복)의 ‘미금치 율무총각김치’ (대상)와 '미금치 율무포기김치'(장려상) 등 8개 김치 제품을 올해 수상 제품으로 선정․발표하였다.
올해로 13번째 개최되는 김치품평회는 매년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여 김치 품질향상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한 국산 김치를 선발해 오고 있다.
이번에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임진강김치(연천군 소재)의 ‘미금치 율무총각김치’는 황태가루와 멸치가루를 활용한 육수에 율무가루를 혼합해 감칠맛을 극대화하여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주)임진강김치의 '미금치 율무포기김치'도 장려상을 수상하여 8개의 김치 수상 제품 중 (주)임진강김치에서 생산된 김치가 전체 수상제품 중 4분의 1에 해당하는 상을 받아 그 우수함을 증명하였다.
본지 취재에 강정복 대표는 "연천에서 생산한 무와 배추를 전량 소진하고 있으며 매년 2~3천톤의 김치를 생산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연천 특산물인 율무를 김치에 접합시켜 감칠맛을 최고조로 만드는데 역점을 두었다"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맛있는 김치로 인정받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특히 강정복 대표의 딸 강미금 전무이사는 오랜 유학생활 끝에 몇년 전 한국에 들어와 연천율무를 이용한 김치에 관해 다양한 연구 및 시도를 하였고 이학 박사(바이오식품) 논문을 쓸 정도로 연천 율무의 우수성과 매력에 빠졌다.
강미금 이사는 시원하면서 천연의 단맛이 어우러진 깔끔하고 깊이있는 김치맛을 위해 연구에 몰두했고 율무와 김치가 어우러져 발효되면서 최상의 단맛과 감칠맛을 지닌 율무김치로 탄생되는 것을 지켜보면서 율무김치가 대한민국 최고의 김치가 될 것을 직감하였다고 한다.
강정복 대표는 "지역의 특산품인 연천의 율무가 커피나 빵에 접목되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아직 대중화되지 못한 것이 안타까웠다"면서 "이번 시상을 계기로 필수식품인 김치 중 대한민국 최고의 율무김치가 국민 모두의 식탁에 올라 연천 지역을 홍보하는데 일조를 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세계 K-food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현 시점, K-food의 중심에 있는 김치는 그 효능과 우수성을 입증받고 있다. 대한민국의 최고의 김치라는 영예로운 왕관을 쓴 (주)임진강김치의 율무김치는 이제 세계의 최고의 김치라는 타이틀도 함께 거머쥐게 되었고, 연천율무 또한 그 영광스러운 자리에 함께 오르게 되었다.
<제13회 대한민국 김치품평회 수상제품>
<연천 농산물에 대한 마케팅 전략 그 지원대책에 대한 보도가 이어집니다> <저작권자 ⓒ yc-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