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박영철 부의장&연천신문 조혜형 발행인제9대 후반기 연천군의회- 성공적인 의회를 위해 가교역할 충실히 할 것![연천신문=조혜형 발행인]
1. 제9대 연천군의회 전반기 성과와 감회는?
먼저 연천군의회를 한결같이 지지를 해주시는 군민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감사를 드립니다.
연천군의회는 “신뢰받고 존중하는 연천군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막중한 책임을 갖고 제9대 연천군의회 전반기 활동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지난 2년간 군민여러분의 삶의질 향상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하여 조례안 제·개정 34건, 의정연구 및 활동을 하면서 부족한 점을 알아가는 동시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전반기 의정활동 겸험을 발판삼아 후반기는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군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찾아내고 해결하는데 가일층 노력할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의 행복과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주민들과 늘 함께하는 소통하는 정치, 군민 여러분의 욕구를 항상 겸허하게 수렴하는 참된 소통정치를 하고 싶은 간절한 소망이 있습니다.
2. 군의회 부의장으로 취임하셨는데 후반기 의정 운영방향에 대하여?
먼저 막중한 중책을 믿고 맡겨 주신 동료의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 어느때 보다 높아진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며 책임감 또한 막중합니다.
연천군 제9대 후반기 의회가 나아갈 3가지 의정방향을 제시합니다.
첫째, 군민과 소통하는 의회, 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항상 군민과 소통하며 답답한 부분을 해소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현장에서 일하는 의회, 항상 군민의 시선에서 문제를 바라볼 수 있도록 군민 밀착형 의정활동으로 군민과 같이 함께 하겠습니다.
셋째, 책임감을 가지는 의회, 문제 해결에 있어 집행부와 대립이 아닌 상생의 협력관계를 이끌어내 지속적인 협의와 다양한 정책 대안 제시로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가지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3. 연천군의 현안 당면과제와 해소대책에 대하여 ?
연천군의 당면과제는 첫째도, 둘째도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입니다. 인구감소 문제는 연천군만의 문제가 아닌 전국적인 현상으로 우리 군 역시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마중물로 활용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활력이 넘치는 과감한 인구대책을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연천군 경제환경중 농업에 참여하는 인구가 23.4%로 인구감소에 따라 생산성이 저하되고 농촌인력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어 추가적인 대책마련이 절실한 요구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관내 많은 기업인들은 유독 연천군 공무원들의 무사안일과 구태의연한 민원처리에 대하여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외부 기업인이 민간투자를 위하여 인허가 진행시 담당공무원이 사소한 트집을 잡아 사업진행을 포기해야만 했던 사례도 많이 들었습니다.
굳어진 관행을 뼈를 깍는 혁신을 통하여 연천군을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탈바꿈시켜야 합니다. 결단력있고 선제적인 기업유치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멈췄던 지역경제가 힘차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통하여 연천의 청·장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타 지역으로 떠나지 않도록 새로운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야 합니다. 떠났던 부모, 형제, 자매들이 다시 돌아와 열심히 활동하여 역동감이 넘치는 활기찬 연천의 거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연천군보다 경제적으로 활성화되어 있는 선진 시군을 벤치마킹하여 산업구조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투자유치를 위하여 어떠한 인센티브와 기반시설을 제공하고 있는지를 확인하여 이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과감한 인식전환이 필요합니다.
4. 경기도의원의 도정경험으로 군의회 부의장으로서 연천군의회가 바람직하고 효율적인 집행부와의 소통 강화가 중요하다고보는데 의견은?
의회는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는 기관으로 군민의 의견을 집행부에 전달하기 위해서는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집행부와 의회는 함께 굴러가야 할 쌍두마차로 연천군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군민의 삶이 좀더 나아지도록 노력해야하며 특히 집행부 공무원들과의 격의없는 소통과 협의를 통하여 모든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제가 앞장설 것입니다.
5. 군민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말은?
지난 전반기 의정활동을 돌이켜보면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후반기에는 부족했던 부분을 다시 채울 수 있게 공부하는 의회! 열정적으로 일하는 의회!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를 만들어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연천군이 희망과 행복으로 가득찬 지역으로 바뀌기 위해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특히 젊은 청년과 여성, 노인들이 정주의식을 가질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근원적인 전환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그 어느때 보다도 군민 여러분의 지혜와 노력이 필요한 시기로 갈등과 대립보다는 힘을 하나로 모으는 역량이 필요합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외환위기와 코로나 때보다도 더 힘든 경제환경이라고 걱정하고 있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고 합니다.
그 길에 군민 여러분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 연천군의 미래는 희망과 약속의 지역으로 다시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yc-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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