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신문=박금채 기자] 연천군은 17일 연천군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사)대한노인회 연천군지회가 주관하는 2023년 우수경로당 시상식 및 제 15대 정남훈 지회장(연임)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김덕현 군수를 비롯해 심상금 의장과 의원들, 경기도 이종한 연합회장, 안양 동안구 임헌우 지회장, 가평군 장동원 지회장, 연천군 각 경로당의 회장, 총무님을 비롯한 어르신들 약 13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역량강화교육, 우수경로당 사례보고 및 시상, 축사, 중식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지도자 역량 강화교육에서는 안양 동안구 임헌우 지회장이 경로당 회장을 대상으로 '인생말년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를 해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2023년 우수경로당 시상식에서는 올 한해동안 경로당 회원뿐만 아니라 마을의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복지증진에 힘써온 5개의 경로당(최우수: 전동리, 우수: 차탄1리·선곡리, 장려: 원당1리·노동리)을 선정하여 치하하고 표창 및 상금을 수여하여 어르신 공경 문화의 장을 마련했다.
정남훈 대한노인회 지회장은 “올 한해 다사다난했던 시간을 보내 모두 고생하셨고, 건강한 모습으로 2023년 우수경로당 시상식을 맞이해 기쁜 마음이며, 시상의 여부와 상관없이 여러분들이 모두 오늘의 주인공이다”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경로당 회장·총무님들을 비롯한 모든 어르신들이 있기에 지금의 연천이 있는것이라 생각하기에 항상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며 “내년에도 연천군의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힘차게 달릴 것이며,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연천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한 연합회장은 경기도 44개 지회와 200여만 명의 회원들이 있지만 연천군 우수경로당 선별 과정을 지켜보니 여느 다른 경로당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일을 하는 것을 보고 모범지회인 것 같다며 더욱 발전하는 연천군 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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