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신문=박금채 기자]  11월 16일(목) 오전 10시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김덕현 군수와 심상금 의장과 의원들, 홍창성 연천교육지원청 행정과장 및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연천 헬스케어센터 건립 기본구상 및 군계획시설 결정 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하였다.

연천 에듀헬스케어센터 건립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한 교육,돌봄,문화,체육시설이 포함된 복합시설 교육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연천교육지원청은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80억원이 확보하였으며 총사업비는 400억 정도로 추정된다.

군비는 30억 정도로 추정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지역균형발전 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과 각종 지원을 통해서 확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본 사업은 학생들의 교육과 돌봄의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문화,체육시설 수요에 응답하기 위하여 연천교육지원청과 연천군이 협업하여 추진하고 있다.

연천 에듀헬스케어센터는 온골유치원(연천군 전곡로 56) 남측에 접해있는 땅에 연면적 8,714,49㎡, 대지면적 11,840㎡(교육청 공유지+ 국방부 국유지 일부)에 지하1층, 지상3층 건축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지하 1충에는 볼링장(20레인), 지상 1층에는 수영장(25m 6레인)과 목욕탕, 지상 2층에는 도서관, 늘봄센터, 방과후교실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 지상 3층에는 각종 센터 및 다목적 공간, 옥탑층에는 옥상텃밭과 옥상정원이 만들어질 것이다.

주차대수는 최대확보하여 112대 수용가능하고 부지 남측 유휴공간을 주차장으로 활용하여 120대 주차할 수 있어 총 232대 정도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김덕현 군수는 양 기관이 융복합해서 추진하는 사업이니만큼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고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서로의 협조와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에듀헬스케어센터가 건립되기를 많은 주민들이 원하고 있는 만큼 관심도가 매우 높다면서 연천군과 연천교육지원청이 서로 하나가 되어 윈윈하는 사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본 사업은 추후 진행되는 주민 공람 및 관련 부서 협의를 통한 후, 건축설계 공모를 거쳐 군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가 끝난 내년 4월 경에 준공이 시작될 예정이다.

연천신문

https://youtu.be/d8HvgCMYlF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