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칼럼] 인사는 만사! 김덕현 군수, 혁신으로 새로운 길 찾다연천군 공무원 인사 능력위주 선발로 자리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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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은 지난주 이뤄진 인사에서 이승윤(71년생) 건축행정 팀장을 사무관으로 승진시키는 파격적인 인사를 지난 7월에 이어 연이어 단행하였다.
이번 인사는 최종오 도시과장이 후배들을 위해 조기 퇴직하는 파격 행보로 인사 요인이 발생한 것으로 연천 관가에서는 토목직에서 신임 과장이 배출된다는 예측이 팽배하였고, 승진 발표를 며칠 앞두고는 일부 승진 대상자들이 서로 헐뜯고 음해하는 심각한 사례까지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김덕현 군수는 연공서열을 파괴하고 이승윤(71년생) 건축행정 팀장을 사무관으로 승진시켜 군수 인사권의 엄중함을 공직사회에 경고하였다.
수십년간 관행처럼 해왔던 연공서열과 지연, 학연을 앞세운 인사가 아니라 연천군 발전을 위한 능력 위주의 발탁인사를 하는 절묘한 인사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인사는 만사다.
능력 있는 지도자의 자질 중에 으뜸가는 항목이 인재를 알아보고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이다. 최근 이어진 연천군 인사의 특징을 살펴보면 연공서열을 중시하면서도 공직사회에 긴장과 경쟁의 동기로 작용하도록 발탁인사를 하는 모습이 연천군에 희망이 보인다.
공무원이 바뀌어야 연천군이 바뀐다.
우리 낙후된 연천군의 혹독한 상황을 신속하게 개선하기 위해서는 군수 혼자 열정을 다해 발로 뛴다고 될 일이 아니다. 군수의 정치력과 행정력을 따라줄 능력 있는 조직과 공무원들의 뒷받침이 꼭 필요한 것이고 그래서 인사가 만사다. 잘한 인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