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신문=박금채 기자]  3월 7일(화) 오전 9시 30분에서 4시 30분 연천군새마을회관 주차장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헌혈차량에서 새마을지도자연천군협의회(회장 이경주)는 ‘참좋은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이경주 협의회장을 비롯한 연천군 새마을회원들과 주민들은 코로나 이후로 혈액기부가 상당히 부족한 위기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희망을 보태고자 행사에 참여하였다.

이경주 협의회장은 새마을지도자연천군협의회가 연천군새마을회 역사상 최초로 2023년 경기도 종합평가 최우수상을 받게 되었다면서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표하는 연천군이 앞장서서 헌혈봉사를 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1년에 2회 헌혈봉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경주 협의회장은 작년 기증자에게 기부받은 36개의 헌혈증도 함께 혈액원에 기부하였다면서 어려운 소아암환자들을 위해 희망의 끈을 놓치 않게 도와주신 여러 기부자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주민A씨는 평상시에도 헌혈을 하고 싶었는데 마땅한 기회가 없어 못하고 있었는데 새마을회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좋은 일을 하고 있어 동참하게 되었다면서 받은 헌혈증도 좋은 곳에 써달라고 흔쾌히 기증하였다.

새마을지도자연천군협의회와 연천군새마을부녀회가 소속된 연천군새마을회는 길거리환경정화운동인 ‘줍깅데이’와 하천정화활동인 ‘EM흙공만들기’를 매월 정기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이는 연천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연천군새마을회는 탄소중립실천을 위하여 텀블러머그컵 사용, 친환경에코백사용,안쓰는 콘센트 뽑아주기, 가전제품 에너지소비효율등급확인, PC예약종료 등 일상생활에서 환경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적인 단체이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연천군새마을회 뿐만아니라 연천군청과 연천군시설관리공단, 군부대 등은 꾸준히 정기적으로 헌혈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우수헌혈봉사단체라고 말했다.

앞으로 연천군의 각종 단체들이 사랑의 헌혈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살기좋고 여유로운 연천으로 거듭나는데 일조를 하기를 바란다.

연천신문

https://youtu.be/d8HvgCMYlFI